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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GA] 마의 17번홀…안병훈 한홀에서 11타 악몽

2021-03-12 2 Dailymotion

[PGA] 마의 17번홀…안병훈 한홀에서 11타 악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안병훈 선수가 미국프로골프투어의 특급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한 홀에서만 여덟타를 잃는 악몽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'마의 홀'로 불리는 17번홀에서였는데요.<br /><br />최태용 기자가 대회 1라운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린이 물로 둘러싸인 TPC 소그래스 파3 17번홀.<br /><br />티샷을 물에 빠뜨린 안병훈이 1벌타를 받고 드롭 존에서 세번째 샷을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공은 홀을 지나쳐 버렸고, 다시 물속으로 빠져 버렸습니다.<br /><br />1벌타를 받고 드롭 존에서 샷을 했지만 이번에는 홀에 미치지 못했고 공은 물속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한번 더 물에 빠뜨린 안병훈은 아홉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, 두차례 퍼트를 하고 난 뒤에야 17번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17번홀 역대 최다 타수보다 한타 적은 11타로 홀아웃한 안병훈은 18번홀에서도 두타를 더 잃고 11오버파 83타로 대회 첫날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재미교포 케빈 나도 17번홀에서 세차례나 공을 물에 빠뜨려 다섯타를 잃어버렸습니다.<br /><br />하루 동안 81타를 친 케빈 나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출전한 이경훈도 17번홀에서 공을 물에 빠뜨리는 등 고전 끝에 이븐파 72타를 적어냈습니다.<br /><br />2008년 이 대회 우승자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이글 2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다 아시겠지만 이 코스에서 멀리 벗어나는 샷을 하면 많은 벌타를 받게 됩니다.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."<br /><br />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에는 해가 지는 바람에 2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태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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